엡스타인 기형 (Ebstein anomaly)

엡스타인 기형은 삼첨판(우심방과 우심실을 구분하는 판막)이 기형적으로 변형되고 우심실 안쪽으로 아래로 치우친 희귀 선천성 심장 결함입니다. 이로 인해 우심방은 정상보다 커지고, 우심실은 더 작아지며 혈액을 펌프질하는 효과가 감소합니다. 이 상태는 혈액이 우심방으로 역류하게 하여 심부전, 부정맥 및 청색증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에브스타인 이상이라고도 불립니다.

증상 및 징후

엡스타인 기형의 증상과 징후는 상태의 심각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, 다음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청색증: 혈액의 산소 수치가 낮아 피부와 입술이 푸른색을 띕니다.
  • 호흡 곤란: 특히 운동 중에 발생합니다.
  • 피로: 특히 활동 시 과도한 피로가 발생합니다.
  • 심잡음: 비정상적인 심장 소리가 청진됩니다.
  • 심계항진: 빠르거나 떨리는 심장 박동이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.
  • 부종: 다리, 발목 또는 복부의 부기가 발생합니다.
  • 누워 있을 때 호흡 곤란이 발생합니다.
  • 성장 부진: 유아 및 어린이에서 성장 부진이 나타납니다.

원인

엡스타인 기형은 출생 시 존재하는 선천성 상태입니다. 태아 발달 중 삼첨판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발생합니다.

정확한 원인은 종종 알려져 있지 않지만,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. 일부 경우, 엡스타인 기형은 심방 중격 결손 또는 울프-파킨슨-화이트 증후군(Wolff-Parkinson-White syndrome)과 같은 다른 선천성 심장 결함과 관련이 있습니다.

진단

엡스타인 기형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다음을 포함합니다.

  • 임상 평가: 증상 평가 및 심잡음 청진을 포함한 신체 검사를 진행합니다.
  • 영상 검사: 심장 구조를 시각화하고 판막 변위의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한 영상 검사로 다음을 진행합니다.
    • 심장 초음파: 판막 구조와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심장 초음파 영상 검사를 시행합니다.
    • 흉부 엑스레이: 심장 크기 및 관련 이상 여부 평가하기 위해 시행합니다.
    • CT 스캔 또는 MRI: 심장 및 삼첨판의 자세한 영상을 얻기 위해 시행합니다.
  • 심전도: 심장의 전기 활동을 평가하고 관련 이상을 감지하기 위해 시행합니다.
  • 홀터 모니터: 24-48시간 동안 착용하는 휴대용 심전도 장치로 심장 리듬을 모니터링합니다.
  • 심도자 검사: 심장 내 압력을 측정하고 혈류를 시각화하기 위한 시술을 합니다.

치료

엡스타인 기형의 치료는 증상 관리, 합병증 예방 및 필요한 경우 판막 결함을 교정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.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며, 다음을 포함합니다.

  • 약물 치료: 이뇨제, 항부정맥제, 베타 차단제와 같은 증상 관리 및 심장 기능 지원을 위한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.
  • 외과적 수술: 중대한 판막 기능 장애나 합병증 동반의 경우 시행합니다.
    • 삼첨판 수리: 기존 판막을 수리하기 위한 수술 기술입니다.
    • 삼첨판 교체: 기계식 또는 생체 보철물로 변형된 판막 교체하는 수술입니다.
    • 부정맥 수술: 관련 부정맥을 교정하기 위한 수술입니다.
  • 심도자 기반 시술: 부정맥 관리 또는 판막 기능 개선을 위한 최소 침습 기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.
  • 모니터링 및 추적 검사: 심장 기능을 모니터링하고 늦은 합병증을 감지하기 위한 심장 전문의와의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.
  • 생활 습관 수정: 심장 건강을 위한 식이 변화, 운동 및 금연에 대한 지원을 합니다.
  • 영양 지원: 전반적인 건강을 지원하고 증상을 관리하기 위한 식이 수정에 대한 교육을 지원합니다.
  • 심리적 지원: 질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합니다.